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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시당 “엘시티 검찰 철저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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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20일 부산검찰청 앞에서 ‘엘시티 특혜비리 검찰 철저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이 개입한 초대형 사건인 엘시티 게이트를 현기환 개인 비리로 축소 수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엘시티 게이트의 키맨인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구속한 것은 일정부문 평가하지만, 19일 중간 브리핑에서는 수사핵심인 인허가 특혜비리와 이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정관계 유력인사들에 대한 수사결과가 모두 빠졌다”고 지적했다.


또 “현 전 수석이 문현금융단지 2단계 건설사업에 개입한 정황과 수십억원대 부정한 돈을 운용한 사실 등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해 권력형 비리인 엘시티 게이트를 현 전 수석의 개인 비리로 축소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검찰이 박근혜 정권의 실세들이 연루된 의혹이 있는 엘시티 게이트를 축소수사로 마무리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라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엘시티 사업 과정에서 회삿돈 705억원 상당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해 특가법상 횡령·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영복(66 ) 회장의 첫 공판이 21일 부산지법에서 열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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