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52)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2일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게 소통과 배려”라며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시장은 또 “공직자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펴서 국민이 평가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시 행정도 다르지 않은 만큼 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 한성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청와대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 임용관리과장·교부세과장, 서울시 재무국장 등을 지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