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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로데오 거리,불법 성인 광고물 일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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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안전지대로 조성

서울 은평구가 관내 대표적인 상업 중심지인 연신내 로데오 거리의 불법 광고물 근절에 나섰다. 낯뜨거운 성인 광고물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 일대를 청소년 안전지대로 조성할 방침이다.

연신내 유흥가는 지역 특성상 그동안 각종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은평구는 상가번영회와 손잡고 도시미관을 헤치는 불법 유동 광고물, 운전자·보행자 시야를 방해해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18일 전했다.

특히 오토바이로 불법 살포되는 스티커형 성인 광고물에 대해 관내 경찰서, 관련부서와 합동단속을 실시, 배포자·해당업체를 형사고발하고 위생단속으로 영업장 퇴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특별 단속반을 가동해 전단지 살포 단속은 물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은평구는 불법광고물 제거를 위해 벽보(전단지) 수거보상제 및 상시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불법광고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신주에 부착방지용 특수 페인트를 바르는 등 거리미관 작업도 병행한다. 또 주민자치회와 협의해 역 주변·공원에 홍보게시판을 설치, 신장개업한 사업주들이 불법 전단지를 뿌리지 않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해 지역상권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정서를 헤치는 불법전단지는 끝까지 정비하고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신내 일대가 청소년 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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