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견된 희귀균류 중 레몬니에라 속, 테트라클라디움 속, 페니실리움 속, 코니오채타 속, 모티에렐라 플루비에, 미메크리디움 플루비에 등 6종은 신종이다. 미기록종은 자낭균문(41종), 담자균문(2종), 난균문(4종), 접합균문(7종) 등 54종이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희귀균류에 대해 셀룰라아제 등 효소 활성 평가 및 최적생장조건 설정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안영희 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국내 담수생태계에서 발견된 최초의 신종 균류로 새로운 균류 서식지 환경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7-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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