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시설 내 4개 동 중 쓰레기를 소각하는 건물에서 났다.이 건물에는 쓰레기 4천여t이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건물 내에 다량의 쓰레기가 타고 있어서 진화 작업을 마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더 커질 위험은 없으나, 쓰레기 화재 특성상 완전진화 후에도 잔불 정리를 하는 데에 수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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