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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 걸린 인천시 뉴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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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2지구 입찰 저조 등 여파…민주당 “무리한 강행 자제” 주장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뉴스테이 사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 방향 설정이 이뤄질 때까지 무리한 사업 강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첫 뉴스테이 사업인 인천 부평구 십정2지구에 대한 사업자 선정 및 사업성 검토가 완결될 때까지 보상금 지급과 주민 이주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에는 십정2지구와 송림초교 주변지구를 비롯해 11개 지구 3만 2979가구의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국 뉴스테이 6만 1000가구(25개 지구)의 절반 이상이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며 2015년 12월 제정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고 입주자격 제한이 없는 데다 8년이 지나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십정2지구는 지난 13일 입찰 결과 1개 사만 입찰에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지난달 현장설명회에는 15개 사가 참여했으나 입찰에는 1개 사만 참여했다. 수익성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도시공사는 마이마알이㈜를 사업자로 선정했으나 사업비 조달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지 못하자 토지매매 계약을 해지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7-06-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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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