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경기도시공사 업무협약
8개 단지… 지역민 누구나 이용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시공사의 공공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 8개 단지(남양주 3곳, 용인, 화성, 광주, 평택, 하남)에 공동육아 나눔터가 설치된다. 나눔터에서는 학습활동, 체험활동 등 부모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며 등하교 시 순번을 정해 자녀들과 동행하는 등하교동행 품앗이활동 등이 이뤄진다.
나눔터는 현재 전국 149곳에서 운영 중이고 해당 아파트 거주민이 아니더라도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여가부는 다음달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도 업무협약을 맺어 아파트단지 내 공동육아 나눔터를 전국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독박 육아’, ‘전투 육아’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지역사회 돌봄공동체인 공동육아 나눔터 확산으로 여성들의 양육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7-08-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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