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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반출 가야문화재 환수 사업 9개월째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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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20개 시·군협의회 추진… 일본 방문 환수 논의 계획 무산

‘국외 반출 가야문화재 되찾기 사업’이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30일 영호남 20개 시·군이 모여 결성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남 하동군청에서 ‘제17차 협의회’를 열고 국외 반출 가야문화재 되찾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가 2014년 가야문화권 실체 규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결과 국외로 반출된 가야문화재가 83점(일본 79점, 미국 3점, 프랑스 1점)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 협의회는 애초 올해 4월 소속 시·군과 관련 전문가 등 20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일본 오사카 등 가야문화재를 소장한 지역을 방문, 환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또 국외 가야문화재의 현황 파악과 문화재 환수 기반 구축을 위해 우리 문화재 찾기 운동본부·국외소재 문화재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하기로 했으나 아직 협의조차 없다.

협의회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의와 예산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복원 지시와 가야사 사업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앞으로 가야문화재 되찾기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년에 발족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5개 도(전남·전북·대구·경남·경북), 20개 시·군(광양·순천·남원·구례·장수·여수·거창·고령·달성·산청·성주·상주·의령·창녕·하동·함안·함양·합천·고성·김해)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5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권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공동발전과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 공존과 상생을 통한 국민 대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7-08-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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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