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곤충박물관 겨울방학 ‘살아있는 세계 곤충 특별전’
경기 여주시 여주 곤충박물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살아있는 세계 곤충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 곤충 특별전은 세계 곤충 생태관, 곤충 표본관, 곤충 체험관, 양서류, 파충류, 조류 놀이터 등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생태 환경적으로 기초 생물인 곤충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 되었다.
세계 곤충 특별전에서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황금 사슴벌레, 뮤엘러리 무지개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20여종의 희귀 곤충 200여 마리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최소 6cm 이상의 초대형 세계 곤충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15cm가 넘는 세계 최대 크기의 거대한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와 세상의 어떤 보석보다 아름다운 뮤엘러리 무지개 사슴벌레가 누구에게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숙 관장은 “이번 곤충 특별전은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이는 행사로서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