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6월까지 도곡2동 양재천 보행자교 일대 하천 둔치에 4000㎡ 규모의 핑크 뮬리 그라스 가든(그림)을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핑크 뮬리는 하천수변에 자생 가능한 정수식물로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 가을에는 분홍빛의 잎을 연출해 장관을 이룬다. 관계자는 “양재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계절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3-1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