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올여름 특별방역 기동반을 운영해 집중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모기 등 위생 해충이 기승이 부리는 하절기 동안 동별로 방역전담 요원을 한 명씩 배치했다. 특별방역기동반은 20명이다. 보건소 내 2개 반으로 구성된 방역반과 함께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방역 취역지역인 공원, 하수구, 주택가 화단, 독거노인 가구 등 1038곳에 유충구제를 투여하고 분무 소독을 병행했다. 방역 민원이 있을 시 24시간 내 처리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2인 이상 동일 지역에 방역 요청을 제기한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집중 방역도 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8-2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