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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에서 훔친 달걀 게워내는 코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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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online , SWNS.com
최근 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 하이데라바드의 한 마을에서 달걀 9개를 게워내는 코브라 영상 중 한 장면.

식욕보단 탈출이 더 급한 코브라!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 하이데라바드의 한 마을에서 달걀 9개를 게워내는 코브라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인근 닭장에서 달걀을 훔쳐 먹은 뒤, 달아나다 한 남성과 마주한 코브라의 모습이 보인다. 막대기를 든 남성의 위협으로부터 신속히 벗어나기 위해 코브라는 삼킨 달걀들을 게워내기 시작한다.

코브라가 하나씩 뱉어낸 달걀은 무려 총 9개. 훔친 달걀을 게워낸 코브라는 재빨리 숲으로 달아났다.



뱀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뱀들은 보통 먹이를 통째로 삼키며 태양 아래에 누워서 천천히 음식을 소화시킨다”며 “몸의 무게를 줄여 빠르게 숨기 위해 달걀을 게워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뱀들은 한 끼 식사로 매우 오래 동안 살아갈 수 있으며 몇 달 동안 먹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

사진·영상= mailonline , SWNS.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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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