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디지털 공방은 도서관이나 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운영되는 일시적인 진로교육프로그램이 아닌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로교육과 창작 및 작업 활동,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청소년 특화 시설이다. 연면적 1781.8㎡, 3층 규모로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 건립 중이다.
시설 내엔 4차 산업과 관련한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 등을 물리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산업 분야 기업도 유치해 직업훈련이 가능하도록 하고, 창업인큐베이터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목공 등 실습공간도 들어선다.
오는 14일까지 10자 이내의 명칭과 이에 대한 설명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0일 이후 개별 통보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장, 가작 등 총 2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부터 실습, 상담, 직업체험, 취업과 창업 등이 한곳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시설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송파가 최초”라며 “청소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공간이자 진로 체험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창의적인 이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