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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민이 ‘공동주택 상담사’로 첫삽 뜬 갈등없는 아파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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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5명 위촉… 매달 정례회의

법령 해석·관리비·용역계약 등 안내

지난 19일 강남구청 제1별관 건축과 심의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구민상담사’ 위촉식에서 상담사로 위촉된 구민들이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내년 시행되는 ‘갈등 없는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따라 전국 최초로 구민 5명을 ‘공동주택 구민상담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 공동주택 민원은 연 평균 700건 이상으로, 악성·고질·반복 민원이 대부분이다. 구는 공동주택 관련 지식 수준이 높은 구민들을 상담사로 위촉했으며, 민원인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등을 검토해 향후 교통·안전·행정 등 구정 전반에 구민상담사를 위촉할 계획이다.

구민상담사는 공동주택 관련 법령과 관리 규약 준칙 해석, 관리비, 용역 계약 등을 구민들에게 안내하고, 매달 정례회의를 열어 민원 해결 방안을 찾는다. 상담실은 구청 제1별관 공동주택지원과 내 위치하며, 평일 오후 2~5시 운영된다. 상담사로 위촉된 고순영씨는 “민원인이 아닌 구를 대표하는 상담사로 구민 입장에서 갈등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한호 강남구 공동주택지원과장은 “구민상담사 위촉은 불합리한 규정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 등을 통해 ‘갈등 없는 아파트’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 눈으로 바라보는 ‘역지사지’ 행정과 발상 전환으로 경직된 틀을 깨고 ‘품격 강남’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12-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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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