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된 공원 하나로 묶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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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평촌 중앙공원 일대. 안양시 제공 |
시는 중앙공원과 미관광장 그리고 시청사 부지, 청사 뒤편 평촌공원을 아우르는 복합문화형 공원(28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을 나누는 도로까지 합치면 규모는 32만여㎡로 더 늘어난다.
현재 이 일대 공원과 광장이 도로, 운동시설 등으로 단절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시의 생각이다. 또 시설관리 주체가 제각각여서 유기적 연계체계가 미흡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단절된 공원을 하나로 묶고 수목이 어우러진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운동시설과 소공연장,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최적의 도심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8월 용역결과가 나오면 개발방향과 공간구상, 교통체계 개선 및 시설배치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소통기회도 마련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