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6곳 추가 개원...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 달성
서울 동작구가 공보육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국공립어린이집 6곳을 개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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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어린이집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된 서울 동작구 신대방1동의 롯데키즈구립어린이집 실내 모습. 동작구 제공. |
이렇게 국공립어린이집 6곳이 문을 열면서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8곳에서 64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이번 조치로 총 268명의 어린이들이 추가로 공보육 혜택을 누리게 됐다. 또 하반기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곳이 추가로 개원하면 올해 동작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기존의 40.8%에서 50%를 넘어서게 된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마다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연령별로 필요한 기자재와 교재, 교구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에 있는 어린이집은 입주민 자녀에게 입소우선권을 줘 다수 세대가 밀집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보육 수요를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흑석동에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추가로 열어 보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매입, 임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