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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나라’ 공공조달시장 ‘코스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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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위해 구축

조달청이 ‘벤처나라’를 제2의 공공조달시장으로 확대, 육성키로 했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기술·품질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2016년 10월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전용 쇼핑몰로 구축됐다.

16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6년 2억 2000만원이던 벤처나라를 통한 공공구매는 2017년 52억 2000만원, 2018년 128억원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등록상품이 700개 업체, 4000여개에 달한다. 30개사 286개 제품이 벤처나라 실적을 바탕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출했다. 이중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등 8개사 207개 상품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조달청은 벤처나라가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창구이자, 성장사다리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입 문턱을 낮춰 등록 상품을 다양화한다. 현행 기관 추천과 업체가 직접 신청을 통해 지정 후 등록하던 방식을 개선해 직접 신청의 경우 품질 확인 절차를 거쳐 1년간 등록하는 ‘제한적 오픈마켓’을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벤처기업 제품을 빠르게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기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벤처나라 추천기관도 현행 26곳에서 연말까지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방조달청에서도 제품을 직접 발굴해 추천토록 했다.

판로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검색을 간편화하고 구매실적이 우수한 수요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표창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소액 수의계약 한도를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키로 했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벤처나라는 창업·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코스닥 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혁신·신기술 제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종합쇼핑몰과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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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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