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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충격기 위치 자동 안내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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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3월 의정모니터

“선진국에서는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비치해 많은 심정지 환자들을 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공공장소에 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쉽게 찾지 못해 응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생깁니다. 120 다산콜센터에서 문자나 카톡 등으로 심장충격기 위치 정보를 안내해 주면 어떨까요.”

서울시의회는 3월 의정모니터링 시민 의견심사회의에 접수된 75건 가운데 이상돈(47)씨의 ‘자동 심장충격기 위치 자동 안내 서비스’를 포함한 12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국내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항이나 항공기, 20t 이상의 선박 등 다중이용시설에 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지만 돌발 상황 때 정작 그 위치를 몰라 안타까운 사고가 빚어지는 데 주목했다. 이씨는 “심장충격기 위치 정보를 휴대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게 하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재혁(37)씨는 환자나 사고 발생, 잡상인의 불법 영업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지하철 안에 칸 번호와 역무원 연락처 등의 안내를 눈에 띄기 쉽게 표기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현우(25)씨는 “정거장 정보 위주인 지하철 전광판에 실시간 기상 상황 등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여 달라”는 의견을 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4-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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