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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 산림휴양자원 활용…경북도 19일 남부산림청 등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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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죽파 자작나무 숲 전경. 경북도 제공
축구장 42개 크기 면적의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 자작나무 숲이 산림휴양자원으로 가꿔진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과 함께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인 영양 자작나무숲 산림관광자원를 위해 숲길 조성 등을 조성하고, 경북도는 인근 수비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금강송 생태 경영림 관광지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산림관광활성화 사업에 나서며, 영양군은 진입도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죽파 자작나무숲은 1993년도에 30.6㏊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생태경관이 매우 우수해 올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자작나무숲길 2㎞를 설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작나무 숲의 대표격인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견줘 손색이 없을 정도로 줄기 굵기가 60㎝를 넘는다.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없어 자연 고스란히 지켜져 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생태경관이 뛰어난 영양 자작나무 숲의 산림관광자원화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국유림을 관리하는 산림 당국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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