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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종 ‘낙엽송’ 클론묘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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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100㏊ 조림 가능한 30만그루 공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종자 흉년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엽송의 클론묘 생산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체세포배 복제 기술로 생산해 키운 낙엽송 클론묘.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해 활용이 늘고 있는 경제수종이지만 종자 생산이 불규칙해 묘목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빚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체세포배 복제 연구를 통해 일반종자의 배와 유사한 인공종자배를 대량 복제하는 기술을 2016년 개발했다. 유전적으로 동일하고 생장이 우수한 묘목의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매년 30만 본의 인공종자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는 5만 그루의 묘목을 국유림에 식재하면서 생장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산림과학원은 내년까지 100㏊에 조림할 수 있는 30만 그루의 클론묘를 생산·보급할 계획으로 국유·민간 양묘장을 활용해 식재가 가능한 묘목을 육성키로 했다.

클론묘의 생산은 인공종자배부터 소식물체 육성 등 5단계 과정으로 거친다. 산림과학원은 클론묘 생산기술 무상 이전과 인공종자배 보급, 연구소 방문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한심희 산림생명공학연구과장은 “클론묘 생산으로 종자 생산량이 부족한 낙엽송 묘목의 수급 안정이 기대된다”며 “묘목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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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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