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여성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가·나·다 여성안심길’을 조성했다. 가·나·다 여성안심길은 지역주민이 함께 ‘가꾸고’ 서로 ‘나누며’ 안심하고 ‘다니는’ 길이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구성, 여성안심길과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점검했다.
‘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열고 2016년부터 총 71명을 위촉했으며, 학교·사회복지관 등에 파견해 2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했다. 성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물도 제작하고 거리 캠페인도 했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강남구는 서울의 다른 자치구에 비해 여성 거주자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대상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365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남’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