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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서울시의원, 불법 논란 기업 ‘타다’ 이용한 산하기관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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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6일 개최된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여객운수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불법 논란이 있는 타다와 계약을 체결하고 SNS를 통해 타다 대표를 응원한 서울산업진흥원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질타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서울시의 출자·출연기관이며 현재 기관장을 맡은 장영승 대표는 지난 10월 29일 SNS를 통해 타다 비즈니스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고 검찰에 기소된 타다의 이재웅 대표를 응원하는 내용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혁신 공유경제 모델을 표방한 우버가 영국법원과 유럽연합 사법재판소에서 운송업체로 판결이 내려졌듯이 타다는 출범 초기부터 변종 택시사업이란 비판이 있었고 결국 국회에서 타다 금지법이 발의됐으며 검찰에 기소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열악한 노동환경과 임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다 기사들의 상황을 통해 혁신기업이라 주장하는 타다의 민낯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택시사업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열악한 근무조건과 저임금 일자리만 양산하고 있는 타다와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서울산업진흥원의 목적을 망각한 것”이라며 서울산업진흥원장을 질타했다.

또한, “검찰에 기소된 지인을 전파성이 강한 SNS를 통해 응원한 것은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의 장으로 적절하지 못한 행위이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처신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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