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권 대개조 추진 9개월…“직주락 혁신 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의 반짝이는 겨울을 만나보세요!”...서울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동작구 보라매역세권에 최고 29층, 775세대 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관악, IoT 공유주차장 늘려 주차난 없앤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착한 건물주’ 찾아 나선 동작… 인센티브 지원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7명 자발적 참여… 점포 52곳 월세 감면


이창우 동작구청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서울 동작구에서 확산되고 있다.

동작구는 코로나19로 임대료를 동결·인하하는 건물주 발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임대료를 동결하거나 10~30% 감면에 동참한 건물주가 대상이다. 현재까지 임대인 2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고, 52개 점포 임차인들이 월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사당동에 상가 건물을 소유한 김모(75)씨는 4개 점포에 대해 두달간 임대료를 30% 줄이기로 했다. 김씨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성사계시장에서는 전체 140곳의 23%에 달하는 32개 점포 임대인이 월세 감면 의사를 밝혔다.

구는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에 대해 정부가 인하분의 절반을 세제혜택을 주는 것과 별도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의 상인회와 협조해 착한 임대료 운동의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함께 해주신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따뜻한 움직임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3-05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