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20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0.8%로 낮췄다. 110억원 규모 일자리 기금 청년기업 대출 금리도 연 1.2%에서 0.8%로 하향했다.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이나 일자리기금으로 융자를 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493곳, 청년기업 68곳 등 총 561곳의 이자비용이 업체별 평균 17만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용산구의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융자는 업체별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계속 신청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행 위탁 수수료인 0.8%를 제외하면 구 대여 금리는 0% 수준”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4-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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