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통계자료 등 6가지 콘텐츠로 구성
경기도 의왕시는 ‘데이터모아 사이트’를 5월 1일부터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 편의시설 자료를 단순히 지도기반으로만 제공하던 기존 ‘생활공간정보서비스’를 전면 확대 개편했다.데이터모아는 공공데이터, 3종 데이터 기반 지도서비스, 통계자료 등 6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편리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데이터포털과 경기데이터드림을 기초로 의왕시만의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았다. 데이터 분류별, 서비스 유형별로 검색해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지도서비스 중 ‘데이터지도’는 개방된 공공데이터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위치정보를 직접 지도위에 표현해 직관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그 결과를 텍스트나 지도의 형태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우리동네 지도’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시설물 아이콘을 이용해 나만의 지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실습용 지도 서비스다. ‘융합지도’는 워크넷 구인정보와 사업체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과 희망 연봉, 업종 등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구인업체를 지도위에 보여 준다.
또 기존 보고서나 엑셀파일 형태로 제공하던 ‘통계자료’는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계하여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를 시각화했다.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사례 등 자료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유게시판’도 마련했다.
이미환 정보통신과장은 “의왕시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나 통계자료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하게 되었다”며 “누구든지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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