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사후관리로 안전 돌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망은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아동·노인 보호기관, 복지시설과 학교 등 지역사회 협력 체계로 이뤄졌다. 특히 경찰이 가정폭력 신고 단계부터 참여해 초기 정보를 수집하고 센터는 상담, 자원연계, 사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필요한 경우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상시지원 협업체계로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6-22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