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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디지털 취약계층 위해 ‘민원서류 집으로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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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일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 도서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민선 7기 2주년 인터뷰에서 최근 성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행정인 ‘스마트 포용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성동구는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집으로 직접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무지개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민원서비스가 비대면·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고 있으나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경우는 여전히 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집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에 나섰다. 대상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취약하거나, 집에 컴퓨터나 프린터가 없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몸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취약계층이다. 토지대장·건축물 대장 등 신분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공시정보 13종 민원서비스가 해당된다.

오전에 접수하면 오후에 배송, 오후 접수하면 다음날 오전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증지수수료만 부담하고 배달 수수료는 무료다.

구는 이 밖에도 비대면 민원 서비스 ‘온택트(On-tact) 민원실’ 도 운영한다. 기존 온라인 민원신청의 경우 민원 종류에 따라 각각의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온택트(On-tact) 민원실’을 개설해 원하는 민원서류만 클릭하면 바로 원하는 발급사이트로 자동 연동해 신속하게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24’와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인터넷등기소’ 등 민원서류 총 96종의 발급이 가능하며 연말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서비스도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민원행정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발굴, 구민과 긴밀한 유대로 친밀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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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