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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 통합마케팅 사업 효과있네”…경북도 지난해 매출 6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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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과수 통합마케팅 사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 통합마케팅사업으로 판매한 금액이 6216억원을 기록했다.

도내 전체 과수 매출 1조 7000억원의 37%를 차지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14년 매출이 1324억원에서 2016년 3595억원, 2018년 5191억원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다.

통합마케팅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는 지난해 8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6년 214억원, 2018년 600억원, 2019년 640억원 등 매년 증가세다.

데일리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16개 시·군 57개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품목별 상위 50% 이상 되는 상품만 브랜드를 붙여 출하한다.

도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하나로 기존 농협 등 산지 유통조직이 개별적으로 하던 마케팅을 시·군 단위로 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규모화한 물량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유통조직별 시장 분할, 물량 분산 등으로 지나친 가격경쟁과 홍수 출하를 예방한다.

지난해 대형 유통매장에 지역 과일 판매 전용관을 개설하고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이 따르자 온라인 판매에 힘을 쏟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 받을 수 있는 농산물 산지 유통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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