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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일 ‘상자텃밭’ 350세트 분양


“바쁘고 삭막한 도시생활에 주말농장은 하나의 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 몸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서울 강서구가 운영하는 오곡텃밭농장을 지난해 분양받아 농사를 지은 주민 김모씨는 15일 텃밭 덕분에 코로나19를 잘 견딜 수 있었다고 했다.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줄어들면서 늘어난 개인 시간을 텃밭에서 알차게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에도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강서구는 18일부터 24일까지 ‘상자텃밭’ 350세트(가구당 1세트, 단체당 5세트)를 분양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치유와 힐링을 주고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상자텃밭은 베란다와 옥상 등 활용해서 가정에서 손쉽게 친환경 채소를 가꿀 수 있다. 1세트당 상자 1개와 상토, 모종, 재배 매뉴얼을 제공하며 분양 가격은 8000원이다. 강서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나 단체라면 서울농부포털(cityfamaer.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가까운 교외에서 농사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오곡텃밭농장을 활용하면 된다. 오곡텃밭농장(오곡동 417-2 일대)은 안정적인 도시농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친환경 영농체험장이다. 강서구는 개인당 10㎡ 규모(1구획)로 550명의 주민에게 텃밭을 분양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온라인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1-02-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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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