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목표액 3000억 초과”…경기 4828억 판매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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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지역화폐 발행 시작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지역화폐 발행이 시작된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성남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살펴보고 있다. 2019.4.1 연합뉴스 |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에 있는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행안부는 올해 목표액 15조원 가운데 상품권 할인판매 차액 보전 등으로 1조 52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신속판매 실적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추가로 할인판매 비용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등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 지급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재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3월에 전국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상품권깡’ 등 지역사랑상품권 불법 환전 행위에는 1차 위반은 1000만원, 2차 위반은 1500만원, 3차 이상 위반은 2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