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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가운데) 서울 성동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
서울 성동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구는 행안부 주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유기한 법정민원 처리건수 4만2766건 중 4만 2719건으로 99.89%의 높은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서울시 2020년 민원서비스평가 법정민원 분야에서 2일 이상 법정민원 5만1655건에 대한 준수율 및 단축률이 각각 99.96%, 54.62%로 자치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한 법정 민원은 인·허가, 등록, 확인, 증명 등 법령 등에서 정한 일정 요건에 따라 신청하는 민원이다.
구는 2014년부터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허가 전담팀을 구성해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식품·공중위생 및 문화체육, 지역경제 분야의 허가 및 신고 총 111개 종류의 업무를 대상으로 민원 접수 건에 대한 내부업무 최대 처리 21단계에서 5단계로 대폭 축소 운영해 지난 해 총 456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구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구민과 함께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원처리 관행개선, 적극행정으로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