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변전소·환기구 안 된다”… GTX 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한강서 윈드서핑·요트·카누 즐기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공항 승객 “비행기 이착륙 때 창문 덮개 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한강공원 CCTV 부족 지적에… 오세훈 “이달 내 안전시스템 개선할 것”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신문 보도 그후]
吳시장, 한강서 사망한 대학생에 조의
CCTV·신호기 등 묶어 ‘스마트폴’ 구축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달 내로 한강공원 내 폐쇄회로(CC)TV 등 안전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강공원에 CCTV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대한 즉각적인 조치다.<서울신문 5월 3일자 9면>

오 시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바랬지만 한강에서 실종되었던 손정민군은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면서 “어쩌다 이 상황까지 되었는지 알기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대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5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인 3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직후 손씨를 찾기 위해 유가족과 경찰 등이 한강공원의 CCTV를 확인했지만, 공원 내를 비추는 CCTV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한강공원에 방범용 CCTV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한강에는 한강사업본부와 민간시설이 관리하는 CCTV 총 1320대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10여 곳이 넘는 한강공원 구역 내 CCTV는 163개에 불과했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저로서는 뼈저린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CCTV, 신호등, 교통신호기, 가로등, 보안등 등을 한데 묶은 ‘스마트폴’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이번 달 바로 운영지침 수립과 시행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이던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실종됐고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5-05 10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