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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 등 716가구 냉방용품 지원
폭염 피해 예방 현장 순찰·상담도 실시


서울 마포구 직원이 거리 노숙인에게 폭염에 대비한 물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건네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구는 독거 어르신, 차상위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등 에너지 소외 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우선 에너지 취약계층 716가구에 선풍기와 쿨매트 등 3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또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들이 독거 어르신, 독거 장애인, 노숙인 등이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재난 도우미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최중증 독거 장애인들을 위해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독거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야간에 순회 방문한다.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 노숙인들의 건강을 위해 주1회 현장 순찰 및 상담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나눠주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구는 또 주민들이 폭염을 잠시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16곳을 운영한다. 평소에는 일반 쉼터와 동 주민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주민들 스스로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7-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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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