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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우 서울시의원 |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최대 20% 지급하고 카드사에서 약 10% 추가 할인을 제공해 30% 수준의 대중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서울시 알뜰교통카드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지역 가입자는 6만 220명으로 월평균 4324명이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이용횟수로는 137개 시·군·구 중 서울지역이 월평균 40.7회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대중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서울시는 올해 말이면 알뜰교통카드 국비내시액인 25억 원 범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여 신규가입을 중단한 상태이다. 또한 2022년 국비 내시액 57억 원에 따른 시비 매칭액 57억 원에 대한 예산확보 여부도 불투명하다.
추 의원은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17개 전국 시도가 추진하고 있고 전 국민이 대중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국정사업”이라고 강조하며 “2022년 국비 내시액에 따른 알뜰교통카드 예산 전액 확보를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할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