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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하루 65만건까지 늘린다...확진자 접촉자 조사 5분 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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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신속 자가분자진단 유전자증폭(신속 PCR)’ 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에게 채취한 검체를 검사소 바로 옆에 위치한 이동형 검사실로 옮겨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시설 이동검체팀’을 1개팀에서 4개 팀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숙사 운영 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신속 PCR 검사를 시범 운영하는 등 다음 달 6일까지 ‘다중적 방역 집중 기간’으로 지정했다. 2021.9.28 사진공동취재단
하루에 실시할 수 있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 규모가 지금보다 10만건 이상 늘어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조사 시간은 5분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하면서 PCR 검사 규모를 하루 최대 53만건에서 65만건까지 확대하고 검사기관도 추가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역정책 전환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고 방역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당장 다음달 1일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가 적용됨에 따라 PCR 검사 수요는 지속해서 늘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기능을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일부 고위험시설을 제외하고는 접종완료자에 대한 선제검사는 대폭 축소해 검사 체계를 효율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아울러 “기존에 반나절 가량 소요되던 수동조회 방식의 접촉자 조사를 자동조회 시스템으로 전환해 조사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위치정보,신용카드 사용내역,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의 정보 연계를 강화해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전자적 위험동선 확인기술을 도입해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다수의 대상자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앞으로 접촉자 역학조사는 우선순위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다. 가족, 동료, 감염취약시설 생활자 등이 1순위 대상자이며 이들에 대한 조사를 24시간 이내에 완료해 격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조사체계가 개편된다. 1순위 대상자 조사 이후에는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접촉자 격리·감시 기간은 기존의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된다. 격리 해제 직전인 8∼9일 차에는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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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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