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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7차 교육위원회에서 서울시 초중고 화장실 내 화변기 설치비율에 대해 지적했다.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모범의 표본이 되고 있으나 초중고 화장실에 여전히 화변기가 설치되어 있어 교육현장의 화장실 문화는 뒤처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일수록 화변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정서적 문제, 소화불량, 변비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 현황을 확인하던 중 전 의원은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초등학교 남자화장실이 1개만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87명의 학생이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한 번에 이용한다고 생각해보라”며, “이는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