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63%가 입시 성공… 교육 사다리 세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파격의 출산정책… “서울 공공임대 2만호 중 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여주 ‘남한강 인도교’ 건립 싸고 시-의회 마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항진시장 “도시재생벨트 상징 무조건 반대“
시의회 ”트램사업 추가돼 예산 과다“

이항진 여주시장과 시의회가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인도교(보도교량)인 문화예술교 건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문화예술교는 남한강으로 단절된 여주시청 주변 구도심과 오학 신시가지를 연결하며 330억원을 투입해 길이 600m, 폭 6m 규모로 2026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교 사업은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에 상징적인 사업임에도 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해 사실상 추진이 멈췄다”며 “의회가 무엇 때문에 이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과 연계한 사업으로 시민 과반의 지지와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도비 60억원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A시의원은 “문화예술교 사업에 트램 사업을 추가하면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된다”며 “시청에서 여주역까지 트램을 놓겠다는 계획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A시의원은 “이 시장이나 담당 부서에서 시의회와 소통한 적도 없다”며 “트램을 제외하면 문화예술교 사업 예산 심의를 다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2019년 12월)에서 54.0%가 찬성했고, 반대는 27.6%였다.

지난해 3월 경제적 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 대비 편익·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가 1.42로 나왔고, 지난 6월 경기도의 ‘First 정책공모’에도 선정돼 시상금 6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여주시의회는 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 등 모두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는데 의장을 제외한 6명 가운데 4명의 반대로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문화예술교 사업비 18억원을 모두 삭감한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