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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란 뻔한데… 춘천 레고랜드 어린이날 개장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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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운영·셔틀버스 등 미확정
춘천 “뱃길 열릴 6월까지 연기를”

춘천레고랜드 전경. 춘천시 제공
“당초 약속대로 어린이날에 개장해야 한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교통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면 의암호 뱃길이 열리는 6월까지 늦춰야 한다.”(춘천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의 공식 개장(그랜드 오픈) 시기를 놓고 레고랜드와 춘천시가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춘천 도심 의암호 한가운데 섬(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는 편도 2차로인 춘천대교(폭 25m, 길이 1058m)가 유일한 진입로여서 주말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대란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춘천시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레고랜드가 개장되는 것만큼은 피하려고 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난 22일 “레고랜드 그랜드 오픈은 삼천동 선착장과 레고랜드 구간을 운항하는 용선(선박)이 운영되는 6월이 적당하다”며 “5월 5일에는 일부만 오픈하고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입장을 늘리면서 교통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춘천시가 예상하고 있는 레고랜드 방문자 수는 성수기의 경우 하루 평균 2만 1000여명이다. 비수기에도 평일에는 5000여명, 주말에는 1만 5000여명으로 예상한다. 차량은 하루 최대 7200여대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레고랜드 내 주차장 운영사 선정과 셔틀버스 운행 대수 등도 확정되지 않았다.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암호 내의 40인승 선박 4대 운항도 6월 이후가 돼야 가능하다. 시에서 운영할 트롤리버스 대중교통 연계도 9월쯤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측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함께 대안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가스, 물 등) 임시사용 승인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레고랜드 측에 경고했다.

조율에 나선 강원도는 23일 춘천시장을 다시 만나 설득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대안을 찾지 못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2022-02-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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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