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시군도 가용자원 총동원해달라”
경기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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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인 남한산성 성벽 일부가 붕괴됐다. 경기도 제공 |
도는 피해가 집중된 양평·여주·광주 등 3개 시·군에 3억원씩, 화성·용인·성남·하남·의왕·연천 등 6개 시·군에 1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22개 시·군도 비 피해 대응과 선제적 대비를 위해 5000만원씩 지급하는 등 26억원을 우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시군별 복구 소요액을 파악해 74억원을 추가로 교부할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는 만큼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도내에서는 사망 4명, 실종 2명, 부상 23명 등 모두 29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공공시설 445건, 사유시설 629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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