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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수학교 학생들과 동행 ‘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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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지원
시범사업 참여학교 95% “만족”


서울의 한 특수학교 학생들이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을 통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문화 취약계층인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 32개교 특수학교 학생·교원 6121명 전체 관람을 목표로 ‘특수학교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돌발행동 등으로 평소 박물관·미술관을 찾기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관람료, 이동차량, 보조인력, 수어통역사, 해설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서울시의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다.

지난 10~12월 실시한 시범사업에는 25개교, 학생·교원 2130명이 참여했다. 사업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학교의 95%가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내년 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94%가 ‘다시 참여하겠다’고 했다.

사업에 참여한 박물관·미술관들도 장애영역별(지체, 지적, 청각, 정서, 시각)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용산구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은 시각·지적 등 장애영역에 맞춘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은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시각장애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특수학교 학생들이 더 편리한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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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