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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국제학교 추진… 최소 4000평 부지 확보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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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투자 유치와 함께
국내외 인구 유입 효과 기대
첨단3지구 등 후보지로 검토

광주시가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더 나은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올 들어 광주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도시공사 등을 통해 학교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학교가 설치되면 외국인 정주 여건이 개선됨으로써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투자 유치와 함께 국내외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초중고교 과정을 갖춘 국제학교로, 최소 4000여평의 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최근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부지 확보가 가능한지를 점검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지를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여러 후보지 가운데 현재 개발 중인 북구 첨단3지구의 경우 인공지능(AI) 영재고를 설치할 7000평 외에 추가로 4000여평의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공모한 ‘미래 자동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만들면서 학교 부지를 함께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할 당시 학교 부지를 마련해 두지 않는 바람에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용도 변경을 할 수 있는지 등까지 따져 가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남에서도 일부 시군에서 국제학교 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안다”며 “투자 유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도 국제학교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학교는 경제자유구역 내에만 설치할 수 있다. 교육법상 정규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외국 교육기관이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국제학교 승인권자가 교육부 장관에서 교육감으로 변경돼 설치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충북(오송)과 경남 창원(진해), 전북(새만금) 등 여러 지자체에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3-03-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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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