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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택시앱 ‘대구로’ 인기… 하루 호출 1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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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개월 만에 42만명 이용
전체 운행 택시의 70% 가입


대구 토종 택시 호출 앱 ‘대구로’에 가입한 택시(사진)가 출시 100일 만에 전체 택시의 70%에 달하고 하루 호출도 1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택시 1만 3624대 중 대구로 가입 택시가 9195대라고 4일 밝혔다. 대구로는 지난해 12월 22일 출시됐으며, 당초 목표는 올해 말까지 4000대 가입이었다. 대구로 앱 이용자도 42만명이나 된다.

지난달 31일 기준 하루 평균 호출 건수는 1만 963건으로, 전체 대구시 택시 하루 호출 건수의 20%를 넘어선 수치다.

대구로 앱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이용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95%에 달했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불친절’과 ‘돌아가는 코스’가 각각 2%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이용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친절 캠페인과 택시 전용 지도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로 앱의 연령별 이용자는 20·30대가 6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60대 이상 이용객이 5%에 그친 점을 감안해 외식 업소 등에서 택시 호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과 택시업계가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대구로의 경쟁력을 높여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 구조를 타파하는 최초의 지방자치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로 택시는 이달부터 추첨을 통해 이용객 중 매주 50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 김상현 기자
2023-04-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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