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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전’ 혜택 팍팍… 최대 18% 할인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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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따라 캐시백 차등 적용
연매출 10억 이하 캐시백 7%
플러스가맹점은 추가 혜택 줘

하반기부터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할 때 지급되는 캐시백이 가맹점의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자체 할인 혜택을 주는 가맹점을 이용하면 최대 18.1%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동백전 운영 정책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가맹점 매출에 따라 캐시백 적용을 달리해 한정된 지역화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다.

연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사용하면 캐시백을 7% 받는다. 10억원 이상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지금처럼 5% 캐시백을 유지한다.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은 전체의 93%, 5% 캐시백 가맹점은 전체의 4%다. 매출 30억원 이상의 가맹점은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동백플러스가맹점도 운영한다. 동백플러스가맹점은 동백전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하면서 자체적으로 3~10% 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다. 시가 추가 2%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매출 10억원 이하인 동백플러스가맹점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8.1%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동백전 최대 보유 한도는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줄인다. 자금 순환과 소비 촉진이라는 지역화폐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금액을 쌓아 뒀다가 고가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생 가능한 대형 매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소규모 가맹점은 지원을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지역화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정책 변경”이라며 “한정된 지역화폐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05-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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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