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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 해소” 부산, 찾아가는 보호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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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권정책 시행계획 확정
기관·시설 등 방문해 실태 조사

부산시가 ‘안심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인권도시’를 목표로 삼아 찾아가는 인권보호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올해 인권정책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인권정책 자문기구인 부산시 인권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올해 인권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안전한 도시 ▲건강한 환경 도시 ▲차이를 존중하는 도시 ▲더불어 행복한 도시 등 5개 정책 목표에 총 97개 과제를 담았다.

인권위는 심의에서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구제하는 인권보호관 역할 확대 ▲공공의료 시설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를 돕는 이주민 통번역가 양성사업 지원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난 대비 매뉴얼 작성 시 안전 취약계층 의견 수렴 등을 강조했다.

이런 의견을 반영해 시는 찾아가는 인권보호관을 운영한다. 인권보호관은 시와 소속 행정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지원받는 시설 등을 방문해 인권 침해를 인지하고 구제와 예방 조치 등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0월까지 관련 시설을 집중 방문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인권 관련 부서와 인권위 간 협의체인 인권정책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공공의료기관 확충,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 핵심과제 이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연말에는 종합 평가해 보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실질적인 인권 행정을 추진해 시민 인권이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05-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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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