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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양파도 벼농사처럼 100% 기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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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력 제고와 농업인 소득, 고령화 농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신안군 밭작물 기계화 간담회
전남 서남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 재배가 벼를 재배하는 것처럼 100% 기계화 영농이 추진될 전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4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파와 마늘 생산자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밭작물 기계화 간담회’를 갖고 2030년까지 양파 재배의 100% 기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범사업으로 내년부터 생산된 양파의 톤백 수매 시스템을 시작하고 2030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해 양파와 마늘 재배를 벼농사처럼 100% 기계화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음식의 필수 재료인 양파는 신안지역의 대표적인 소득작물로서 한때는 1500ha까지 재배되었으나 수입농산물과 일손 부족으로 재배면적이 2022년 기준 802ha로 지속 감소해 344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농민들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수년 내 양파 생산 기반이 붕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 생산자단체와 함께 밭작물 기계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농가 교육과 농협 등 민간 유통의 시설실태를 파악,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밭작물 기계화 사업은 농산물의 생산력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고령화로 힘든 노동에 시달려온 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농업 기반을 되살리는 사업인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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