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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추석 맞이… 노원구, 북한 이탈 주민 위한 합동 차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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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어울림합창단·평화민족통일예술단 공연도


지난해 서울 노원구가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마련한 합동 차례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추석을 맞아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99명이다. 구 관계자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고 여가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매년 추석 합동 차례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 오후 6시 30분부터 20분간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는 북한 이탈 주민 100여명과 노원구민과 북한 이탈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남북어울림합창단’, 지역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남북어울림합창단을 이끌어온 이상주 지휘자의 독창과 북한 이탈 주민의 편지 낭독으로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평화민족통일예술단이 북한 전통춤인 ‘물동이춤’과 네 벌의 옷으로 계절을 표현하는 ‘사계절춤’ 공연을 선보인다. 남북어울림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즐거운 나의 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 내 조국’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북한 이탈 주민들이 노원을 새로운 고향으로 받아들이고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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