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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도 들어선다… 국립해양생명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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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70억… 체험 시설로 구성

제대로 된 해양문화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전북에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명과학관이 조성된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제시 옛 심포항에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87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해양생명과학관은 미래해양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해양교육문화시설이다. 해양생물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도의 바닷가 면적은 3.06㎢(2021년 기준)로 전체 바닷가 면적(17.65㎢)의 17.3%를 차지한다. 전남(50.4%)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여건이 우수함에도 해양을 보유한 지역 중 유일하게 해양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균형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해수부, 김제시와 함께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에 나섰고 현재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후년 실시설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시설 및 차별화된 콘셉트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3-10-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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