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화재 대비… 2000가구에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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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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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제설 대비 전담반 구성
화재 예방 다중이용시설 점검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20일 ‘2023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20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민생안정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마포구는 지난 15일부터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겨울철 대비에 나섰다. 기습적인 강설 등에 대응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적설과 결빙에 따른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 84개를 신규로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조치도 추진된다.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관리할 예정이다. 경로당 17곳은 한파 쉼터로 지정해 구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공연장, 영화관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홍대 레드로드 등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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