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아웃 !” 축제 먹거리 가격 안정화
제도적 장치 마련한 서울시 조례 통과
이번 조례안은 매년 논란이 있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방안이다. 공공행사에서의 공정가격에 대한 사회적 불편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방책이다.
임 의원은 “그동안 시 재정이 투입되는 축제라 하더라도 판매상품 가격에 대한 적정 기준이 없어서 자의적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도를 지나치게 넘어선 경우가 더러 발생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상권에도 큰 불쾌감을 유발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이는 지역 이미지에도 심각한 피해를 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축제의 의미를 퇴색시켜, 축제 판매상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서울시 및 자치구, 민간의 노력을 독려하는 입법이 필요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권, 관광객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다. 축제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지역의 대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선 서로를 위한 신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조례안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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