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마을기업협의회·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협약식
전남마을기업협의회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전남 마을기업 판로확대와 지역특화 우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협약식에는 서동욱 전남도의장, 유성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송의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을 비롯 100여명의 마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마을기업 발전을 위한 업무연계 및 공동 프로그램 기획 ▲전남지역 마을기업 판로확대(개척)을 위한 사업정보 공유, 인력풀 및 인프라 공동활용 ▲전남지역 마을기업 지역특화 우수상품 발굴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 지역 내 마을기업제품의 판로를 확대·개척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전남마을기업의 갱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에서도 전남지역 마을기업 관계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변함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축사를 통해 “기관들에게는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마을기업에게는 우수한 제품의 새로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성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은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회원들간 단합된 힘으로 경기 불황 지속으로 인한 현재의 어려운 난국을 잘 극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전남지역에서는 예비마을기업을 포함 총 318개소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